연천군은 이달 17일 연천군 전용 서체인 ‘연천 미수체’와 ‘연천 허목체’ 2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약 2년에 걸쳐 연천사람 미수 허목(1595년~1682년) 선생 글씨체를 바탕으로 ‘연천 미수체’와 ‘연천 허목체’를 만들었다.
연천군 전용서체 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마을 사업인 「인문생태학 콘텐츠 개발」 로 추진했다.
연천사람 허목 선생은 조선 중기 대학자이며, 52세부터 조상 묘역이 있는 연천에 이사해 지방시대를 열고 이조판서와 우의정을 지냈다.
88세로 돌아갈 때까지 36년 동안 연천사람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지내면서 글쓰기에 집중했다.
허목 선생은 동방의 일인자로 불릴만큼 전서체 대가로서 독특한 자기만의 서체를 완성했다.
연천군은 이 한자 특성을 살린 한글 서체를 허목 선생 호를 따라 ‘연천 미수체’, 서호별곡에 쓰인 실제 한글 손글씨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서체는 ‘연천 허목체’라고 이름지었다.
다음 URL을 누르면 연천군 홈페이지 ‘연천 미수체’, ‘연천 허목체’ 2종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https://www.yeoncheon.go.kr/www/contents.do?key=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