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북부 시대’ 반드시 열겠습니다.
김동연 도지사 ·· “경기북부 발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9월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가졌다.
1,410만 경기도민에게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기자회견 중에서 다음과 같이 발췌했다.
작년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했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도 공식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無)’로 일관했습니다.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묵살한 중앙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더 이상 정부의 대답만을 기다리지 않고 이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나서겠습니다.
오늘부터 경기도는 구체적인 실천 단계로 들어갑니다.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 첫째,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합니다.
○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는 동두천시에 조성합니다.
□ 둘째, ‘북부주민과의 약속’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 내년,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합니다.
○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구리로 이전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7년, 동두천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 단 3곳은 계획대로 모두 2028년 고양시로 이전하겠습니다.
○ 포천에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의정부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을 설치하겠습니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입니다.
□ 셋째,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겠습니다.
○ 지방도로 28개, 127.75km를 건설합니다.
○ 북부주민들의 출·퇴근 ‘1시간 시대’를 열겠습니다. (출근 30분, 퇴근 30분)
○ 경기북부에 ‘시·군간 경계가 없는 새로운 하천길’을 만듭니다.
□ 넷째,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습니다.
○ 먼저, 글로벌 투자유치로 앵커 기업과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 과감한 권한 이양과 특구 지정으로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겠습니다.
○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없애겠습니다.
이제, 경기도의 길을 가겠습니다. 명실상부한 ‘경기 북부 시대’ 반드시 열겠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경기북부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