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달 31일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훈외교단이 한국전쟁의 희생을 되새기고자 연천 유엔군 화장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전쟁의 역사가 담긴 현장을 찾아 참전 영웅들의 희생을 기리는 「모두의 보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천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후크고지 전투와 폭찹힐 전투 등 고지 쟁탈전이 치열했던 곳으로, 특히 1952년 경기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에 세워진 유엔군 화장장은 전투에서 전사한 유엔군을 화장하기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현재 이곳은 2008년 국가유산(1동/1,596㎡)으로 지정됐으며, 2013년에는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도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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