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1(토)
 

임순화선생님1-편한모습(반명함판)s.JPG

 

연초록 꿈의 길

 

봄볕이 곱게 내려앉은 가지마다

아기 손바닥 닮은 연초록 잎새들이

조랑조랑 매달려 인사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빛깔을 품고

여린 듯해도 바위를 뚫는 힘을 가진 아이들,

 

그 웃음소리는 잠든 땅을 깨우는

눈부신 생명의 행진곡입니다.

 

한 아이의 발걸음이 초록빛 선을 긋고

그 뒤를 따르는 작은 발들이 모여

이 땅 구석구석 희망의 지도를 그립니다.

 

보드라운 잎사귀가 커다란 그늘이 되듯

어린이의 꿈이 자라나는 그 길을 따라

나라의 앞날이 싱그럽게 번져 나갑니다.

 

오늘도 연초록 희망은 멈추지 않고 

세상을 향해 환한 길을 내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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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시] 연초록 꿈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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