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이번 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8월 8일 오후 3시 의정부문화재단 야외에서 (사)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장수봉 부회장과 인터뷰를 갖고 사업회 활동과 광복절을 맞이한 소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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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업회 활동을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장수봉입니다. 저희 기념사업회는 작년에 만들어져서 출범을 했습니다.

 

기념사업회 목적은 주로 우리 독립운동사례를 발굴하고 또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며 더 나아가서 지금 독립 유가족에 대한 권익향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출범하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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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삼일만세운동이 있었는지를 시민들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또 단체들의 아낌없는 성금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00주년이 되는 해에 금호동에 있는 그 출발지에서 삼일만세 재연행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3.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있다면?

 

“사실은 아버지의 영향이 컸어요. 실제 아버지께서 지금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계시는데 6 25 참전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압록강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셨고 그래서 실제 굉장히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굉장히 많이 갖고 계셨어요.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작고하시기 전에도 늘 자부심을 많이 가지셨거든요. 그래서 그 아버지의 아들로서 저 역시도 그런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그 역사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누구 못지않게 제가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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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항일독립기념사업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만 그 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국민으로서 미래세대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자세를 갖고 꾸준하게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우리 많은 시민들께서도 관심 가져주시고 이번 76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이번에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남주우 [현 대한민국광복회 의정부지회장]

2020년 7월 5일 설립

▣설립목적

(사)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에 의정부시 관내에서 펼쳐진 3.1운동을 비롯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유적지에 대한 발굴·보존과 선열들의 숭고한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활동하는 시민단체입니다.

▣ 활동현황

의정부 지역에는 윤원세 애국지사님의 추모비와 3.1운동만세터, 3.1운동기념비 등이 있으며, 광복회 회원 60여명과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북부지부 150여명의 회원 등 (사)의정부시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 중심이 되어 항일독립운동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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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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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만

이제 우리 세대나 젊은 세대들에게는 먼 나라의 얘기일거에요. 저도 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도 대전현충원에 계시지만 현충원에 찾아뵐 때만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니까요.
이런 날만이라도 진정으로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댓글 (0)
소마

직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서 미래세대를 책임진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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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환의 통통인터뷰] 역사, 잊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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