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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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성지, 숭의전!”

“고려 계승을 위한 장소로 거듭나야” .. 이재범 부총장

 

지난 11일 목요일 오후 4시 연천군 미산면(면장 이용희) 행정복지센터에서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원장 박천일) 주최 「숭의전 역사적 고찰 및 위상 정립 정책토론회」에 미산면 주민들 포함 35여 명이 참석해 지역문화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윤종영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이사의 사회로 박천일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장, 박충식 연천군의원, 유주애 미산면주민자치위원장이 인사말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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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는 우리나라 고려사 최고전문가인 이재범 전)경기대 부총장이 45분에 걸쳐 ‘숭의전의 역사적 의미와 위상 정립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이재범 부총장은 “숭의전은 태조묘와 그 원찰인 앙암사가 있었고, 왕건동상이 한동안 머물렀으며, 지금도 고려의 4왕과 16배신이 제향되고 있는 살아있는 고려역사의 숨결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다. 왕건동상의 복제설치, 풍수입지의 정밀 측량 등을 통한 재현 등 다양한 방법의 역사적 정신의 계발과 현장의 보완을 통하여 한민족사의 빛나는 고려 계승을 위한 장소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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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좌장은 최호균 상지대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는 강정환 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 연구위원 겸 통통미디어 대표, 김대중 어재연장군 추모 및 신미양요기념사업회 이사, 서희정 연천군의원, 윤명철 동국대 명예교수의 순서로 참여했다. 40분에 걸친 토론에서 고려의 종묘, ‘고려의 도시 연천’, 숭의전박물관, 고려가요 문화행사, 생태박물관 등 다양한 제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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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은 박충식 연천군의원과 최재범 연천군통일평생연구원장 질의가 있었다. 한반도의 중심인 연천을 행정구역이 아니라, 선사시대부터 면면이 이어져온 역사공간이라는 광역권 관점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으며, 연천에 산재한 고려유적과 인물을 서로 연결하는 자연생태 역사문화학습장을 갖춘 ‘고려도시’, ‘고려마을’ 연천이란 비전설정을 조언했다.

 

최호균 상지대 명예교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숭의전의 위상을 정립하는 출발이 되었다.’면서 정책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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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숭의전 ·· “철저한 복원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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