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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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반부터 의정부시청 앞에서 「의정부 4대 현안 즉각 중단! 전면재검토! 시민대회」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민대회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자일동소각장반대 자일동주민대책위원회, 민락주민대책위원회, 풀뿌리의정부시민회의, 경기북부공론포럼, 진보당의정부시위원회,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회원들 7개 단체를 비롯해 시민들도 포함해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박정민 위원장(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의 대회사에 뒤이어 박윤희 의장(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은 연대사를 통해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역시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며, 시민들을 위해 지역 사안 문제 해결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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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만 부회장(고산신도시연합회)은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의정부시가 허가한 물류단지는 신설되는 초등학교에서 200m 남짓의 거리에 있으며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서 300m 이내에 존재하는 물류단지는 없다. 어린이 안전, 교통혼잡, 환경오염 등 주민생활에 큰 피해가 될 것이다. 

의정부시는 심지어 고산의 주민들을 부동산 투기세력, 불순정치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는 등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독단행정을 멈추고 시민들을 섬기는 행정을 해야한다. 물류센터 사업을 전면 백지화해야한다.

 

김욱상 위원장(자일동 쓰레기소각장 반대 자일동주민대책위)은 다음과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자일동에 존재하는 음식물 쓰레기장 만으로도 악취와 해충 등으로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의정부에 상수도, 도시가스 조차 들어오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 그 곳이 바로 자일동이다. 

주민들은 이렇게 시민으로써 제대로 된 대우조차 받지 못하며 사는데 이제와 또다시 쓰레기 소각장이 들어온다니 통탄할 노릇이다. 안병용 시장은 당장 소각장 이전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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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호 대표(풀뿌리 의정부시민회의)는 강력하게 촉구했다.

 

도봉면허시험장의 추진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의정부 면허시험장 주변을 예로 들며 ‘면허시험장이 있는 곳 주변이 활성화된다는 안병용 시장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시민무시, 불통행정의 독단적인 행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이날 행사는 발언에 참여한 대표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시민들 불편사항을 헤아리는 소통행정과 주민을 섬기는 시민행정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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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불통행정 ·· 시민단체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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