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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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분노조절 장애사회, 이전격투 막말사회이다.

 

자력자강과 자존자애하는 사회는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면역력을 키운다. 결코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헐뜯거나 뒷통수를 치지 않는다.

 

화가 나면 “열 받는다”, 분노를 표출하면 “뚜껑이 열린다”라고 말한다. 감정이란 주전자에 분노 조절장치가 고장나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 충동적 공격성향, 숨어있는 열등감, 쌓여간 원망들이 한 순간에 폭발하기 때문이다.

 

죽림정사는 불교 최초의 사원이다. 북인도 마가다 왕국(BC 543 ~ BC 321) 수도였던 라자그리하에 있었다. 대나무 정원을 소유한 어느 장자가 불교에 귀의하면서 가람을 조성하였다.

 

석가모니도 예외없이 욕을 듣고 살았다. 어느 날 바라문 교도가 석가모니를 찾아와 온갖 상스러운 욕설을 퍼부었다. 자신의 형이 불교에 귀의했기 때문이었다. 석가모니는 잠자코 있다가 그에게 물었다.

 

“바라문이여, 그대는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합니까? 손님이 먹지 않는다면 그 음식은 누구의 것이 되나요? 그대는 욕하지 않는 나를 욕하였고, 악담하지 않는 나에게 악담을 하였소. 나는 욕과 악담을 받지 아니하니 그것은 모두 당신 것이오.”

 

조직에서는 위로 올라갈수록 보는 눈이 늘어간다. 아래에 있을 때 상사를 비판하다가도 어느새 자신이 비판받는 자리에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는 조직에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내가 먼저 고운 말을 써야 한다. 다음과 같은 속담이나 잠언들은 고운 말을 써야 할 이유를 알려 준다.

 

“길은 갈 탓, 말은 할 탓”, “말이 말을 만든다”,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개 입에서 개 말 나온다”, “말 많은 집은 장 맛도 쓰다”,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을 말라”, “참을 인 자를 붙이고 다녀라” 

 

 

【약력 소개】

현재 (주)솔로몬경영개발원 마케팅연구소장입니다.

SK 마케팅개발원장과 고객관계경영본부장을 맡았고,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컨설턴트를 역임했습니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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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의 통통세상] 가는 말이 고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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