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이동하 사진-가을겨울용 사진As.jpg

모성애는 암컷이 새끼를 아끼는 본능입니다.

 

거미 중에서 비탈거미나 사막거미는 수많은 새끼를 낳고서 스스로 먹이감이 되는 몸을 바치는 희생을 합니다.

 

엄마 돼지는 젖을 먹이는 동안 달콤한 멜로디로 흥얼댄다고 합니다.

 

‘숲의 사람’이란 뜻인 오랑우탕은 무려 8년동안이나 새끼를 돌보며 키웁니다.

 

모성애는 식물에게도 있답니다.

 

밤나무는 밤송이 가시를 만들어 새끼밤을 보호하려다 영양실조로 이듬해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해걸이를 하지요.

 

잎이 고양이 눈 같다고 해서 괭이눈이라고 하는 식물은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오지 않아서, 성장을 위한 광합성을 중단하고 잎을 노랗게 만들어 꽃처럼 보이게 한답니다.

 

이끼는 바위나 나무 아래 자라며 푸근하게 감싸주는 푸른 때입니다. 어둡고 습기찬 동굴 속에서도 무성하게 자라는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지요.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곳에 먼저 자리잡고 다른 생명이 자라게 합니다. 비를 저장하여 홍수나 가뭄을 방자하는 고마운 식물이랍니다.

 

삼척에 가면 이끼로 뒤덮한 바위로 물소리와 푸른 색이 서로 어울리어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이끼폭포가 있어요.

 

이끼의 꽃말이 무언지 아시나요? ‘모성애’랍니다.


 

【약력 소개】

현재 (주)솔로몬경영개발원 마케팅연구소장입니다.

SK 마케팅개발원장과 고객관계경영본부장을 맡았고,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컨설턴트를 역임했습니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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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의 통통세상] 모성애, 식물에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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