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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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문화재청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揚州 檜岩寺址 舍利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무주 한풍루(茂朱 寒風樓)」

30일 예고 기간 검토후 ‘보물’ 지정 예정

 

문화재청은 오늘 20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揚州 檜岩寺址 舍利塔)」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무주 한풍루(茂朱 寒風樓)」 문화재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무주 한풍루」, 등 2건을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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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문화재청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하 사리탑)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발원하여 건립한 진신사리탑으로 규모가 장대할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 불교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 수 있는 귀중한 탑이다.

 

전체적인 양식과 조영기법, 세부 문양들이 조선 전기의 왕릉을 비롯한 왕실 관련 석조물과 비슷하며, 사리탑의 규모, 치석 상태, 결구 수법 등을 고려할 때 당대 최고의 석공이 설계․시공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문화재는 조선 전기 석조미술의 정수이자 대표작으로 역사, 학술, 조형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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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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