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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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를 축적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예비단계이다.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면 잠정목록에 등재되어야 하며, 잠정목록에 등재하고 최소 1년이 지나야 세계유산에 등재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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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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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이번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발굴조사를 통해 70여동의 건물지가 확인된 중심사역과, 부도·석등·비석 등 회암사를 중흥으로 이끈 고승들의 기념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발굴조사와 문헌기록 등을 통해 14세기 말 조성돼 16세기 말까지 운영된 터가 온전히 남아있고 현재까지 잘 보존․관리돼 있는 고고유산이라는 점 등이 인정돼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다.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를 거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했으며 문화재청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1월 13일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 대상으로 확정하게 됐다. 

그후 신청서 전문가 검토, 영문번역 및 감수를 완료하고 7월 14일 문화재위원회 보고 후 외교부를 거쳐 7월 20일 유네스코로 제출했고 유네스코는 신청서 서류 형식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 26일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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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유적’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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