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 「주민 공론장」 ·· 깊은 관심 속 열려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 접경지역 중면, 자발적 주민 공론장 뜨거운 열기!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 접경지역인 중면 두루미마을 그린빌리지에서 「두루미 보호를 위한 1차 주민 공론장」을 (사)한국공론포럼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주관으로 주민 포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차 공론장에서 주민들은 「두루미 보호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공론장에는 중면 주민들 외에 박충식의원, 서희정의원, 심상금의원, 임재석의원(가나다 순), 박천일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장, 조찬선 중면 면장, 김태준 중면주민자치위원장, 윤미숙 연천군 지질생태팀장, 방효숙 문화유산팀장, 박철규 한국수자원공사 생태환경 차장, 성기호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김성연 연천공론포럼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 주민 공론장’이 깊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윤종영 연천공론포럼 공동대표 사회로 〈연천 임진강 두루미 현황〉(은금홍 중면주민자치위원회 두루미분과장)과 〈연천 두루미 보호 현황 및 문제점〉(윤종영 연천공론포럼 공동대표)을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후 두루미 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진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박태순 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가 공론장 진행 소개 및 안내하고, 2개 분임토의 및 발표, 전체 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정리했다.
10월 6일 2차 주민공론장은 〈두루미 보호 개선점과 주민실천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는 두루미 보호활동 공론장에서 도출된 내용을 정리하여 연천군수, 연천군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 환경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