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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당신을 만나다] 바늘꽃 (일산)
    바늘꽃 (일산) 삶의 어두운 터널도 있었기에 지금의 순간이 봄빛 세례를 받는 꽃처럼 눈물 나도록 아름답습니다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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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5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사랑, postpone - post
    사랑을 시작할 때는 강력본드로 서로를 붙인 것처럼 도대체 떨어지지 않으려 합니다. 열렬할 때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행으로 달리는 기차 레일처럼 도무지 마음이 서로에게 닿지 않습니다. 시들시들 할 때지요.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해줄 때 서로는 서로에게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까치 한 쌍이 철로 앞 소나무에 날아들었습니다. 한 마리 까치가 낮은 위치에서 또 다른 까치를 올려다보며 예를 다합니다. 가만 보니 아래에 있는 까치가 지극하게 바라보면 위의 까치가 그윽하게 응시하네요. 잠시 후 서로 위치를 바꿔 까치 부부가 ‘지극과 그윽’을 반복합니다. 그러면서 남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한참을 그렇게 서로 깝치고 놀고 있네요. 까치 커플은 저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로를 살뜰하게 아끼고 있었습니다. 까치의 사랑법에서 배워야겠습니다. (소나무에서 까치를 찾으려면 숨은그림찾기 정신를 발휘해야 합니다.) postpone - post 사랑을 미루지(postpone) 말고 서로에게 든든한 기둥(post)이 되어라!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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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꽃, 당신을 만나다] 매화 (양재동)
    매화 (양재동) 설레던 시절의 꿈이 있습니다 붉은 벽에 꽃을 태우며 그대와 한평생 늙어가고 싶다고..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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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공존, diverse - verse
    인종, 민족, 지역, 신념, 의견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갈등이나 차별이 발생합니다. 하나의 색으로 세상을 단순화시키기보다 꽃밭의 꽃들처럼 다채로운(colorful) 색이 서로 공존하여 멋진 자태들을 뽐낼 수 있다면 세상은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입니다. 어둠이라는 단일한 색이 세상을 점령하지 않고 다른 색과 절묘하게 섞이니 저물녘 하늘과 땅의 풍경은 세밀하게 우아합니다. ‘하늘’이라는 뜻의 sky를 이렇게 풀어봅니다. Sublimity 숭고함 Kindness 친절함 Yearning 열망 하늘의 ‘숭고함’과 땅에 사는 사람들의 타인에 대한 ‘친절함’과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을 수 있는 세상에 대한 한 사람 마다의 ‘열망’이 삼위일체로 촘촘하게 연결되는 ‘포스트 코로나 월드’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diverse - verse 다양한(diverse) 색이 어우러지면 세상은 시(verse)처럼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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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 [꽃, 당신을 만나다] 부겐베리아 (인사동)
    부겐베리아 (인사동) 지치고 외로울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속마음 한켠을 내어주는 꽃처럼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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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9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백성의 힘, fleet - flee
    연천 백학면 두일리에 있는 의열공(毅烈公) 박진(朴晉) 장군의 묘를 찾았습니다. 임진왜란 초기, 해전에서의 이순신 장군의 승전과 더불어 영천성 등 육지에서 왜군을 패퇴시킨 박진 장군은 특히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사용하여 경주성을 탈환한 용장으로 유명합니다. 비격진천뢰가 국란을 맞아 왜적을 물리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장군의 묘 위를 선회하는 새들이 코로나 병원균을 격퇴시키려 출전하는 편대처럼 보였습니다. 코로나가 발발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내기를 기원합니다. fleet - flee 백성의 단합된 힘으로 왜적의 함대(fleet)가 도망가게(flee) 만들다!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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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꽃, 당신을 만나다] 앵두나무 (수원 민속촌)
    앵두나무 (수원 민속촌) 정겨운 저 벽 앞의 꽃의 속삭임 소담히 항아리에 담아 추억하리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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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할머니, treat - eat
    허름해 보이는 분식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우동을 먹었습니다. 우동이 참 실하게 푸짐해 보였습니다. 큼지막한 오뎅들은 구렁이처럼 우동면발을 휘감고 있었습니다. 고명으로 얹은 계란맛이 범상치 않아 주인할머니에게 여쭤봤더니 집에서 직접 키운 오골계가 낳은 계란으로 만들었다 합니다. 김치도 밭에서 기른 배추로 늦가을에 담근거라며 한 마디 보태셨습니다. “음식은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만들어야 혀.” 허기진 참에 허겁지겁 우동을 먹는 데 할머니가 어느새 접시를 들고 곁에 서서 또 한 마디 제게 건넸습니다. “김밥에 넣는 햄 볶았는디 좀 줄끄나? 방금 볶은 거라 뜨끈하고 맛있을텐디.” 소찬이지만 진수성찬을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으로 분식집을 나섰습니다. 그제사 분식집 이름을 살펴보니 ‘맛짱분식’입니다. 맛도 짱이지만 할머니 인심도 짱입니다. ‘살다보면’ 이런 좋은 일도 생깁니다. treat - eat 먹는(eat)걸 제대로 대접하는(treat)이는 모두 성자(聖子)다! p.s. cheat - eat 먹는(eat)걸로 사기치면(cheat) 안됩니다!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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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 [꽃, 당신을 만나다] 겹벚꽃 (양평)
    겹벚꽃 (양평) 누구의 손길일까? 누구의 애틋한 마음일까? 먼저 가신 임들과 살아남은 자들의 마음 마음이 찬연하게 피어오르는 순간...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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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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