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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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임진강 람사르 습지 지정’, 한일습지포럼에서 논의
지역뉴스 03-10 13:29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 ·· 주민 불편 최소화!
지역뉴스 02-15 10:31
연천군의회, 2026년 첫 임시회 개회
지역뉴스 02-11 16:12
연천군, ‘어르신 교통비 지원’ 찾아가는 홍보
지역뉴스 02-06 11:10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위원회, 첫 회의!
지역뉴스 02-03 07:20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최초 지급일!
지역뉴스 01-27 12:25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협의체 출범 참여
지역뉴스 0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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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환 10-08 20:39

    [농촌기본소득 ·· 연천이다!] ② 연천군, '선정'을 넘어 '성공'을 설계할 때

    [편집자주] 이달, 연천군의 운명을 가를 정부의 '농촌기본소득' 전국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이 임박했다.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 앞에서, 1만 5천 이상 군민이 서명하면서 뜨거운 유치 열망을 보여준 연천군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손꼽힌다. 과연 농촌기본소득이 연천의 진정한 미래가 될 수 있는가? 기획기사 [농촌기본소득 ·· 연천이다!] 2회에 걸쳐 연재한다. ① 청산면 시범사업 ·· 성공과 과제를 말한다 ② 연천군, '선정'을 넘어 '성공'을 설계할 때 청산면 시범사업이 남긴 세 가지 핵심 과제가 낮은 정착율, 주택 가격 폭등, 공동체 신뢰 훼손임을 확인했다.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은 끝이 아니라, 도출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 본 기사는 '인구 1만 명 증가'라는 2030년 구체적인 목표를 연천군에 제안하고, 농촌기본소득 사업을 지속가능한 ‘연천군 발전계획’ 속에 통합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1 시급한 ‘주거 안정화’ 청산면의 가장 큰 과제는 기본소득의 혜택이 월세 폭등으로 상쇄된 것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천군은 농촌기본소득 전국 시범사업 시행의 전제 조건으로 공공 주도의 저렴한 주택 공급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한다. 위에서 제안했던 2030년 인구 1만 명 증가하려면, ‘1만 명이 거주할 집이 과연 있겠느냐?’라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새로운 제안이 아니다. '연천군 발전계획'에 권역별 특성을 살려 '임진강변 시니어 타운'과 '청산면 청년창업 기숙사' 건립 등 현실가능한 계획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 기본소득이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거 안정화’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2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청산면의 공동체 신뢰 훼손은 이장 중심의 주관적이고 불투명한 실거주 확인 절차에서 비롯되었다. 이웃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정책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 마을 이장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과금 납부 내역,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 등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3 '정착'을 이끄는 맞춤형 지원 전략 청산면의 낮은 정착율은 현금 지원만으로는 사람을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학술 연구 결과에 따라, 연령대별로 다른 정주 동기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비금전적 지원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연천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권역별로도 촘촘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1. 청년층 (19-34세) 삶의 만족도와 이웃 관계가 핵심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서는 활기찬 교류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 문화 인프라 투자, 원격 근무자를 위한 협업 공간 조성, 청년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주는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2. 중장년층 (35-64세) 사회적 자본과 안정감이 중요 경제 활동의 주축인 중장년층에게는 안정감과 사회적 통합이 중요하다. 가족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문성 개발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촉진하여 고립감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원활히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3. 노년층 (65세 이상) 포용적인 공동체와 가족 관계가 최우선 가장 높은 정주 의향을 보인 노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포용하는 환경이 중요하다. 노인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을 강화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하고 우호적인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4 '돈'과 '연천군 발전계획', 서로 맞물려야 성공한다 농촌기본소득은 그 자체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오히려 청산면의 시범사례는 연천군의 강력한 변혁이 없는 현금 지원이 유입한 사람들을 붙잡지 못하고 떠나게 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연천군이 월 15만 원의 지원 효과를 100% 이끌어 내려면, 반드시 다음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시급한 주거 안정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그리고 ‘연령대별·권역별 맞춤형 공동체 지원’을 포함한 연천군 발전계획과 맞물릴 때, 농촌기본소득은 연천의 미래를 바꿀 가장 강력한 변혁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것만이 연천을 진정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연천의 미래가 달린 만큼 연천군과 주민 모두가 나서야 하겠다. ■ 참고문헌 : 박다현 외. 2024. “농촌지역 지속거주 의향의 영향요인 분석: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정부학연구》, 제30권 제2호(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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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11 13:00

    겨울 나팔꽃에게 지지대를 세우며 [고홍곤의 야생화 에세이⑰]

    #1 철 지난 10월, 뒤늦게 심은 나팔꽃 한 그루가 내 방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창밖은 혹독한 겨울이고, 제철을 비껴난 탓에 쑥쑥 자라지는 못한다. 그저 실내로 스며드는 볕을 잠시 쬐어주는 게 전부지만, 오늘 나는 그 화분을 들여다보다가 여린 줄기가 허공을 더듬으며 위로 올라가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았다. 그 간절한 몸짓이 대견하고도 안쓰러워, 나는 여린 줄기가 단단히 감고 올라갈 수 있도록 튼튼한 지지대 하나 더 세워주었다. 이 작은 지지대를 세우는 순간, 나는 비로소 깨닫는다. 나팔꽃은, 그리고 생명은 결코 홀로 완성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겨울을 나는 이 작은 나팔꽃처럼, 모든 나팔꽃은 놀라운 잠재력을 품고 있다. 지지대가 없으면 바닥을 기어 다니며 제멋대로 엉켜버릴지라도, 실로 줄기를 잡아주거나 철망, 전봇대, 혹은 곁에 있는 나무 같은 ‘지지대’만 만난다면 나팔꽃은 5미터, 아니 그 이상도 거침없이 줄기를 뻗어 올린다. 지지대가 없으면 자신의 재능을 채 발휘하지 못한 채 덤불 속에 묻혀버리지만, 지지대를 만나는 순간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찬란한 꽃을 피워낸다. #2 우리네 삶도 이와 꼭 닮아 있다. 우리 각자가 가진 잠재력과 꿈은 나팔꽃의 줄기처럼 무한히 뻗어 나갈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혼자의 힘만으로는 삶의 무게를 견디기 어렵고, 방향을 잃은 채 세상의 복잡함 속에 엉켜버리기 쉽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정서적 지지대’다. 누군가가 건네는 따뜻한 응원과 관심, 그리고 내면의 건강한 가치관이라는 지지대가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엉키지 않고 곧게 성장할 수 있다. 나팔꽃의 여린 줄기를 지지대에 묶어주며 돌이켜본다.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홀로 컸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휘청거릴 때 나를 잡아준 누군가의 손길이 있었고, 내가 방향을 잃었을 때 나를 지탱해 준 삶의 스승이 있었다. 무엇보다 소방, 의료, 교육 등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우리를 지탱해 온 사회안전망이라는 수많은 지지대가 분명히 있었다. 그 고마움을 깊이 깨닫는 순간, 삶의 목표는 나 혼자만의 성장에서 ‘함께하는 성장’으로 확장된다. 나팔꽃이 지지대에 의지해 꽃을 피우듯, 나 또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역할들과 언제나 엄마처럼 안아주는 자연에게서 정서적 위안을 받으며 살아왔음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3 이제 나는 화분 속 나팔꽃에게 지지대를 세워주었던 그 마음으로, 세상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받기만 하는 존재에 머물지 않고, 내가 누군가에게 빚진 그 사랑을 갚아가고 싶다. 저 여린 생명을 위해 기꺼이 막대 하나를 꽂아주었듯, 누군가에게 나의 어깨를 내어주고 나의 마음을 실처럼 내어주고 싶다. 우리가 서로에게 단단한 정신적 지지대가 되어줄 때, 우리는 각자의 재능을 엉킴 없이 발휘할 수 있다. 그렇게 너와 내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각자의 가장 아름다운 꿈을 하늘 높이 피워내는 세상. 그것이 바로 이 겨울, 작은 나팔꽃 화분 앞에서 내가 배우는 삶의 지혜이자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이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투데이 HOT 이슈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 ·· 주민 불편 최소화!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11일 확정·통보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지침」에 사용처 운영 방식 보완 내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시행지침 확정 전부터 두 차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사용처 제한이 과도하게 운영될 경우 주민 생활 동선과 소비 여건을 고려할 때 불편이 커지고 민원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개선을 요청했다. 그 결과 위의 시행지침이 다음과 같이 확정되었다. ■ (사용지역) 거주 지역 내 사용이 원칙이나, 사용처가 부족한 면 지역은 여러 개 면 또는 읍·면을 생활권으로 지정하여 사용 가능 ■ (사용처) 중심지(읍)·특정업종에서의 사용이 집중되지 않도록 하되, 생활권 형태별로 사용처 설정 △ (읍) 모든 면에서 사용, 주유소·편의점 합산 최대 5만원* 사용 가능 * 시범사업 기간 중 제한적으로 허용된 도서 지역 읍 하나로마트 사용금액 포함 △ (읍과 하나의 생활권인 면) 모든 면에서 사용, 읍 내 가맹점 및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 합산 최대 5만원 사용 * 면 하나로마트가 지방정부와 MOU를 통해 상생활동, 사회적 기부를 하는 경우 조건부 허용 △ (읍과 별개의 생활권인 면) 모든 면에서 사용, 중심지 집중 업종*은 제한 없이, 주유소·편의점·하나로마트는 합산 최대 5만원 사용 * 병원, 약국, 학원, 안경원, 영화관 ■ (사용기한)읍 주민은 지급월의 익월 1일부터 3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면 주민은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로 설정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보완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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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기본소득 첫 지급 ·· 주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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