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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영재들, 재능 나누다!] ②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경험
    [편집자주] 지난 6월 4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고등학교(교장 김동인) 재학생 30명 대상으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출신 대학생 15명이 ‘자원봉사 수학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1~2회 온라인으로 7월까지 수학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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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수학영재들, 재능 나누다!] ① 가르치면서 배운다
    지난 6월 4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고등학교(교장 김동인) 재학생 30명 대상으로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출신 대학생 15명이 ‘자원봉사 수학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1~2회 온라인으로 7월까지 수학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수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유원대 교수)와 (사)경기북부지역발전연구원(원장 박천일) 공동 주관이다. 멘토 대학생들을 만나 지원동기와 느낀 점을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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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6
  • [탐방인터뷰] 탁탁탁탁! 동두천 제일시장, 서각 교육장을 아시나요?
    작년 제일시장 ‘예술지도사 양성과정 1기’ 강사로 참여했던 서예가·서각가 김기상선생이 제일시장 ‘아주작은박물관’에 서각교육과정 2기를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다. 현장을 찾아 서각의 매력에 빠진 교육생들 이야기를 들었다. 김옥의님 다양한 분야분들과 함께 하는거죠 “서각을 좋아했는데 마침 기회가 돼서 작년 7월 배우기 시작해 올해도 계속 배우고 있어요. 서각만 하는게 아니라 시장골목에서 서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분들과 함께 하는거죠. 공동체를 만들고 있어서 더 좋아요.” 문원식님 혼자 만족하지 않고, 선물하기도 좋지요 “3~4년전부터 선생님께 서예를 배우고 있어요. 서각은 작년말 시작했어요. 종이로 쓰는 글씨는 없어지기 쉽지만, 서각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선물하기도 좋지요. 작게 서각해서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있어요.” 이요한님 마음이 차분해져요. 잡념이 없고 가라앉게 돼요 “30년 지기 동생이예요. 서예는 4년 됐고요. 서각 1기에 한번도 안 빠진 모범생이죠. 서예가 정적이라면, 서각은 동적이면서도 집중력이 높아져요. 마음이 차분해져요. 작품 한 점이 완성될 때 성취감이 높아요. 그래서 더 좋죠.” 김채옥님 두드리고 집중하면 상념이 안 생기죠. 치유가 된다고 할까요? “저도 작년 서예를 배웠는데요. 서각을 시작하면, 2시간이 마치 20분 같아요. 집중력! 잡념없이 집중하게 돼요. 두드리고 집중하면 상념이 안 생기죠. 스트레스가 없어져요. 치유가 된다고 할까요?” 김태영님 칼날만 잡고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거든요 “저는 7년 서각했어요. 망치질하면 칼이 지나가는 자리가 깨끗이 보인다고 하죠. 그럴땐 시원하죠. 아주 좋아요. 망치질을 하다보면 힐링이 되죠. 칼날만 잡고 있으면 잡생각이 없어지거든요.” 김기상 선생 연천 거주하며, 동두천 제일시장 ‘아주작은박물관’을 교육장과 공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예 50년 했으며, 서각 30년 되었다. 25년전 액션페이팅 ‘서예퍼포먼스’를 국내 처음 시작한 장본인이다. ‘서각은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 ‘자기 글씨를 자기가 파자’ “나무 자연상태 그대로의 매력이 드러나고, 때를 타도 멋있지 않나요?” 서각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서각이란 죽은 나무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서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선생님의 남다른 철학이 있다면 무엇이죠? “대부분 남의 글씨를 받아서 나무에 표현하고 있지만, 저는 ‘자기 글씨를 자기가 파자’는 소신을 갖고 있어요. 저 만의 서각에 대한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죠. 서예가와 서각하는 분은 따로 따로 있어요. 저도 서예를 50년 했지만, 내 글씨를 파고 싶어서 서각을 시작해 30년이 됐죠. 잘 쓰던 못 쓰던지 남의 글씨가 아니라 ‘잘 파든 못 파든 자기글씨를 파라’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서각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나무를 만지는 것이 기분 좋아요. 길거리, 굴러다니는 썩은 나무. 집에 갖고와서 다듬어 서각을 하면 결국 나무생명을 연장하는 일이잖아요. 칼질하면서 쾌감을 느끼고, 완성되면 뿌듯함도 느끼죠. 걸어 놓았을때 지루하지도 않으니까요. 나무 자연상태 그대로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때를 타도 멋있지 않나요? 게다가 교훈되는 글도 있으니... 이처럼 서각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요즘 도시재생사업이 유행이긴 하지만, 제일시장에서 묵묵히 아주 작은 박물관을 꿈꾸는 김기상선생의 소박한 꿈과 열정이 우리 지역의 개성을 살리고 제일시장을 활기차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작은박물관이 제일시장 사람들과 함께 문화생활, 생활문화 공동체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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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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