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자치교육

실시간뉴스

실시간 자치교육 기사

  • 책상없는학교 정미정 대표, “포천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란다”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한 명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포천시 신북면의 한 지역공동체에서 이 격언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은 ‘책상없는학교(대표 정미정)’다. 책상이 없는 건 아니다. 사실은 아이들이 충분히 모여 활동할 수 있는 큰 책상도, 컴퓨터가 놓여있는 개인 책상도 있다. 그렇지만 공부성화나 딱딱한 교실분위기는 없다. 어른들의 관점으로 재단한 평가기준도 없다. 아이들에게 ‘책상없는학교’는 ‘꿈이 가득한 놀이터’다. 책상없는학교는 지난 2015년 신북초등학교 앞에서 시작했다. 당시 학교 인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 편의시설이 없었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정미정 대표(49)는 몇몇 뜻 맞는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협동조합을 세웠다. 책상없는학교의 시작이었다. 책상없는학교는 주말을 제외한 주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늘 열려있다. 학교 숙제와 기초학습은 물론이고 미술, 창의과학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학생 수는 14명 남짓, 그러나 선생님은 20명이 넘는다. 포천시 ‘노인일자리 사업’과 고용노동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아이들의 선생님이다. 책상없는학교는 아이와 중장년 노인이 같이 성장하고 살펴주는 생애학습이 구심점으로서 마을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아 지난해 말 생활SOC주민참여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경기 미래형 돌봄교실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올해는 교육부장관 유공표창을 받았다. 책상없는학교는 ‘쌍방향 마을교육공동체’를 꿈꾼다. 마을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생겨나고 그 일자리를 기반으로 자기계발과 평생학습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여기에는 일방적인 제공자나 수혜자가 없다. 아이들 돌봄이나 교육, 노인일자리 등의 복지요소가 개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며 공생하는 생태계가 되는 것이 꿈이다.
    • 지역뉴스
    • 자치교육
    2021-01-22
  • 마을이 함께 아이 돌보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참여 만족도 84.6%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참여 공동체 10곳 중 8곳 이상이 사업 추진에 대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참여 공동체 26곳(2019년 참여 7곳, 지난해 참여 19곳)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9일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관주도가 아닌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84%(매우 만족 12곳, 만족 10곳)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다’는 12%(3곳), ‘매우 불만이다’라는 응답은 4%(1곳)였다. 특히 ‘지역의 돌봄수요 도움 만족도’를 물었을 때 ‘만족한다’는 응답은 88%(매우 만족 14곳, 만족 9곳), ‘보통이다’는 12%(3곳)이었으며 불만족 응답은 없었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 참여자로 25곳의 주민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1개 공동체 당 시설공사비와 돌봄사업비 등 최대 1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1월 29일까지 시·군 공동체업무 담당부서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지역뉴스
    • 자치교육
    2021-01-19
  • [모집] 양주시,‘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주세요’… 제18기 양주시 민원모니터 공개모집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오는 2월 5일까지 제18기 양주시 민원모니터를 모집한다. 공고일(2021.1.4) 기준 양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총 20명 이내이다. 제보할 내용은 사례전파 필요성이 있는 ‘이웃들의 미담수범 사례’를 비롯해 ‘양주시 민원실 이용환경 개선 아이디어’, ‘생활주변 불편사항’ 등이다. 제보내용에 따라 1인당 월 10만원 범위 내에서 건별 제보보상금을 지급한다. 활동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zmal1029@korea.kr)로 신청하거나 양주시청 민원봉사과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선정은 오는 2월 19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발된 모니터에게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민원봉사과 민원행정팀(☎031-8082-5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지역뉴스
    • 자치교육
    2021-01-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