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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당신을 만나다] 가시연꽃 (관곡지)
    가시연꽃 (관곡지) 솟구쳐 솟구쳐 촛불처럼 밝혀라 환한 날들이 네 앞에 있음을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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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8
  • [이동하의 통통세상] 코로나 시대, 생태보존형 그린 비즈니스가 뜬다
    그린 비즈니스란 '환경친화적 가치 추구로 환경부하를 줄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공유가치 창출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을 말한다. 그린 비즈니스에서 환경이란 자연적 환경, 사회적 환경, 문화적 환경과 정신적 환경을 포괄한다. 자연적 환경, 사회적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정신적 환경이 좋지 못하면 국가나 조직, 학교와 가정에서 기울인 노력과 시간은 허사로 돌아갈 뿐만 아니라, 전염병처럼 마음 약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그린 비즈니스에는 경쟁, 효율, 속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상처난 마음을 치유하고, 잊고 지냈던 자아를 되찾으며 여유를 즐기는 마음산업(Mind Industry)이 중요하다. 은둔의 나라 부탄은 GNP는 낮지만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 정신적 유대감으로 국민총행복지수가 높다.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등의 나라는 GNP도 높지만 자연친화적 환경, 다양한 재능의 존중, 타인에 대한 신뢰 등으로 국민총행복지수 역시 높은 선진국이다.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말이 있다. 인간은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자연과 도시와 조화를 이루고, 산업화에 따라 황폐해진 도시 환경을 재생하려고 공원, 하천 등을 복원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자연과 벗하며 사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1968년 <월간문학>에 발표된 김광섭 시인(1905 ~ 1977)의 시 ‘성북동 산비둘기’에서 의인화한 비둘기를 통하여 산업화와 도시화의 문제점을 시적으로 표현하면서 인간과 자연, 사람과 사람 간 공존하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새벽부터 돌 깨는 산울림에 떨다가 가슴에 금이 갔다... (중략) ... 예전에는 사람을 성자처럼 보고 사람 가까이서 사람과 같이 사랑하고 사람과 같이 평화를 즐기던 사랑과 평화의 새 비둘기는 이제 산도 잃고 사람도 잃고 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낳지 못하는 쫓기는 새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압축성장하던 시기를 지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자연친화적 삶을 찾기 시작했다. 계층간 빈부 차, 지역간 불균형 발전 등으로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에 눈 뜰 때가 되었다. 2014년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가 공유가치 개념을 창안했다. 이런 관점에서, 그린 비즈니스를 정의하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가운데 사회공동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이다.”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오픈포럼 실전학습 공동체의 형성, 기술변화에 따른 학습과 재학습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평생교육 풍토의 조성은 그린 비즈니스의 성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는 공동체 구성원 개개인의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공동체 상호간 연대감 강화, 나아가 그린 테크놀러지 혁신에도 기여한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나라가 생태환경 보존형 그린 비즈니스를 선도하여, 경제력ㆍ국방력ㆍ외교력 기반 위에서 정신적 지도국이 되기를 바라고 믿는다. 우리 미래는 밝다. 코로나 터널 끝에 빛이 있다(There is a light at the end of Corona tunnel). 【약력 소개】 현재 (주)솔로몬경영개발원 마케팅연구소장입니다. SK 마케팅개발원장과 고객관계경영본부장을 맡았고,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컨설턴트를 역임했습니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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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7
  • [기고] 농어촌 기본수당! 농어민이 튼실해야 전국민이 행복합니다.
    농어촌 기본수당! 농어민이 튼실해야 전국민이 행복합니다. 한국경제는 여러 어려움 속에 세계사적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구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그늘에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소외된 농어촌과 농어민들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국경제의 고도성장 이면에는 공업에 대한 집중투자로 인한 농공 불균형, 농어업 재생산구조의 파괴, 농촌에서의 농민들의 대량이주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어촌은 고된 저임금 노동으로 사람을 쫓아내기만 하였고, 그로 인해 농어촌 경제는 더욱 피폐해졌고, 이제 어르신들만 살아가는 ‘고향’같은 낡은 이미지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농촌은 소멸되어가는 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사회는 도시가 아닌 농어촌이, 1・2차 산업이 아닌 4・5・6차 산업이 주도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소멸되고 피폐해져 가는 농어촌을 살려내고 미래산업이 일어나는 희망어린 곳으로 만들기 위해 농어민 기본소득(수당)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농어민 기본소득(수당)은 취약지역에 대한 경제활성화 차원이나, 균등발전 목적의 지역지원금과 같은 단순한 농어촌 지원책으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국가가 지급하는 모든 복지는 수혜가 아니라 ‘당당한 시민적 권리’이어야 합니다. 국민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인권, 노동권, 행복추구권이 기본권이듯, 농어촌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기본 생활보장권을 위한 국가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이제 시민들이 국가에 대하여 어떤 권리를 얼마나 어떻게 요구할 수 있는지, 국가는 농어민들에게 얼마만큼 삶과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시켜 줄 것인가에 대한 진중한 성찰과 토론이 필요합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내 삶이 바뀌는 농어민 행복시대! 농어촌 주민 기본수당 법제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는 의제를 사회에 던지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균형발전, 주민참여, 지역소멸, 경제기본권,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매우 발본적인 의제입니다. 농어민이 튼실해야 전국민의 삶과 일상이 행복합니다. 【약력 소개】 현재 경기연구원 원장입니다.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근무하며, 경영대학원장, 부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주요저서로 『기본소득이란 무엇인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연구』 등이 있습니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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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효촌저수지, twig - wig
    주말에 양주 효촌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효촌저수지는 영화 ‘뺑반’과 ‘노리개’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수지 가장자리에 지난 해 잎을 다 떨군 나무가 의연하게 서 있네요. 저수지의 눈 녹은 물, 화사한 햇볕, 토양의 양분 그리고 바람의 지분거림을 다 빨아들여 가지에 나뭇잎들을 맹렬히 피워낼 기세가 보입니다. 늦가을 되면 또 다 털어내겠지요. 마치 머리의 가발을 벗겨내는 것처럼 말이지요. 모든 것을 다 비운 나무에 눈이 내리거나 새가 앉으면 새로운 모습이 되듯이, 사람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twig - wig 가지(twig)의 나뭇잎을 가발(wig) 벗기듯 털어내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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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꽃, 당신을 만나다] 괭이눈꽃 (광덕산)
    괭이눈꽃 (광덕산) 아기 새들의 합창 그렇게 새봄은 오고...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이후 2년마다 꽃 주제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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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시민기고] 과태료 1075만원!!!
    과태료 1075만원. 송산3동 550만원에 이어 신곡1동 375만원, 흥선동 100만원, 호원2동 50만원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과태료 1075만원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반대〉 현수막에 부과된 전체 금액이다. 시정(市政)에 찬성하는 현수막은 떼지도 않고 과태료 부과도 하지 않고, 시정(市政)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시민들 의견에 대해서는 과태료 폭탄을 투하하는 의정부시에서 살고 싶지 않다. “불법현수막에 대해서는 선도활동 및 계고장을 우선해서 보내겠다”고 언론에 공표해 놓고도, ‘같은 장소에 두번 게시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무조건 5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15일 CNB뉴스 김진부 기자 취재기사 《“도봉면허시험장 반대” 현수막 과태료 1075만원?...의정부시 행정 ‘오락가락’》에 따르면,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작년 한 해 4만 2천여 건 현수막을 적발했으나 이 중 17건(과태료 부과비율 0.04%)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과태료 1075만원은 지난 5년간 의정부시 전체에서 부과한 금액과 비슷하다고 한다. 이것을 한 개인에게 부과하는 의정부시의 야만성을 어떻게 그냥 묵과할 수 있는가? 상식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들을 공무원들이 눈 하나 깜빡 않고 처리하고 있다. 과연 누가 지시했을까? 제발 행정복지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알았는지 내 주소로 콕 찍어서 보냈다. 시민들 의견을 전달하는 현수막에 감정적 대응을 자행하는 의정부시 집행부 및 그 산하기관과 같은 하늘아래 산다는게 부끄러울 뿐이다.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에 대한 철회를 호소할 것이다.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 더 나아가 목숨을 걸고 의정부시의 만행에 대해 싸울 것이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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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8
  • [세상풍경과 영어 한글자] 정직, honest - nest
    산책하다 까치 둥지를 보았습니다. 까치가 전하는 반가운 소리도 들었습니다. 까치가 전하는 소식이 행운이 되려면 ‘정직한 마음’이 일상 속에서 펼쳐져야 합니다.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라는 말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정직하지 못해서 공동체가 근간부터 흔들리는 요즘,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요구되는 우리의 삶의 태도, 정직입니다. honest - nest 정직한(honest) 마음을 살아갈 둥지(nest)로 만들어라! 【이강석 소개】 현재 ‘한글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내 운명을 바꾼 한글자』,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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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 [꽃, 당신을 만나다] 얼레지 새촉 (광덕산)
    얼레지 새촉 (광덕산) 삶은 이겨내는 것 그래, 어둠이라면 뚫어주마 【작가 소개】 2003년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 졸업했어요. ‘꽃, 향기 그리고 미소’(2006년) 후 2년마다 꽃 주제 개인전 8회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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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 [자율적 공론장 만들기] ②공론장 제안자의 덕목
    나와 내 이웃이 함께 스스로 만들어 가는 자발적 공론장이 성공적으로 꾸려지기 위해서는 사전에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공론장 제안자, 참여자, 논의 주제, 논의 과정, 의사결정, 실행 등과 같은 공론장 구성 요소들을 미리 살펴야 한다. 공론장이 성공적으로 구성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각의 구성 요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공론장 제안자란 공론을 통해 사안을 논의하고 해결하자고 제안하는 사람을 말한다. 마을 이장일 수도 있고, 통장일 수도 있고, 사안의 크기에 따라 해당 문제에 관심 있는 단체나 단체장이 될 수도 있다. 문제의식을 느낀 개인일 수도 있다. 공론장 제안자가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 주민 간에 다양한 견해와 입장차가 있거나 주민간 갈등이 있는 경우, 제안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를 공론장을 통해 관철하려 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런 경우 공론장은 협소해지고, 논의결과에 대한 수용성은 낮아지게 된다. 제안자의 역할은 공론장을 제안하는 사람이지, 해당 사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공론장을 활용하는 사람이 아니다. 제안자가 주민인 경우, 제안자도 역시 공론장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때는 제안자의 권위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공론장 참여자, 즉 공중(公衆)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특히 제안자가 기관장인 경우, 개인적 입장이 전체 의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제안자로서 역할에 만족해야 한다. 이들이 공론장 구성이나 논의과정에 개입하는 경우, 공론장은 왜곡되고 만다. 공론장 제안자가 갖추어야 할 대표적인 덕목은 민주성, 공정성, 투명성, 그리고 불간섭 원칙이다. 민주성이란 해당 사안과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참여할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원천적으로 배제되거나 참여 기회에 차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참여 여부는 각자 판단할 문제이나, 그 기회는 사안과 관련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부여되어야 한다. 공정성이란 공론장 구성과 운영 전 과정이 불편부당(不偏不黨)해야 한다는 의미다. 제안자의 이해(利害)나, 선호(選好), 선악(善惡) 가치에 따라 자의적인 판단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 참여 기회, 정보제공, 발언 및 논의 기회, 의사결정 방식 등 모든 과정과 절차에 특정한 이해나 입장이 개입하면 안 된다. 투명성은 공론장 구성과 운영에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가 왜곡되지 않고 참여자에게 있는 그대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특별한 이유없이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거나 논의과정이나 결과를 공개하지 않거나 세부 내용을 감추는 경우, 투명성 원칙에 위배된다. 마지막 불간섭 원칙은 제안자가 자신의 권한이나 권력을 이용하여 공론장 구성과 운영에 개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 원칙이 무너질 경우, 공론장은 변형·왜곡되고 결과에 대한 수용성은 약화될 것이다. 특히 국가나 행정기관과 같이 권한과 권력을 가진 집단이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명분쌓기용으로 공론장을 활용하는 경우, 그 폐해는 심각하고 공론장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게 되고 만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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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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