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신임 환경부장관, “2021년은 탄소중립 본격 시작”
3대 정책방향, ‘탄소중립 기반구축·가시적 성과창출·포용적 환경서비스’ 제시
지난 22일 취임한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취임사에서 2021년은 “탄소중립을 본격 시작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다”라고 강조하면서 3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1985년 부산대 환경공학과 입학하면서 시작된 환경과 인연을 맺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직을 지냈으며 환경분야 전문성과 현안조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이 3대 정책방향을 밝혔다.
“첫째,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환경정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하겠습니다.
셋째, 모든 국민이 건강과 안전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환경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어서 한영애 장관은 “이제 환경부는 물관리일원화와 탄소중립 선언으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부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커진 몸집에 걸맞게 국민이 신뢰하는 핵심부처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면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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