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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기고] 의정부시도 변해야 산다
    밀실정치, 보스정치 OUT 현역 정치인들 .. 선거에 대해 크게 착각하고 있어 “선거란 ... 당선자를 통해서 시민들의 수준과 능력 그리고 소망을 보여주는 행위이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당내 미약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여망을 등에 업고 기존 세력들을 제껴버린 청년 정치인 등장. 당선경험 0인 무관의 대표가 등장했다, 변화에 대한 갈망일 것이다. 시민들은 그동안 보았던 뻔한 ‘수’에 이제 질려 버렸다. 이런 파란이 일어나야만 새로운 당이 될 것이라고 믿기에 지지자들이 결집한 것이다. 문득 의정부시를 돌아보았다. 지금도 현직 국회의원들과 시장 그리고 기초의회 의원들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민들 눈에는 보이는데, 정작 본인들만 보이지 않는 줄 알고 착각하고 있는’ 이전 보스들의 밀실정치. 당선 후 일방적인 소통행위로 시민들과 접점을 상실한 선량들. 선거철이 다가오면 슬슬 내려오겠지.. 민주당 모 지역구는 시민들이 면담 요청해도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오만함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신뢰를 저버리고 개인에 대한 의리라는 명분으로 공천자에게 해바라기하는 탈당행위로 시민들에게 등 돌렸던 일부 시의원들, ‘시민들이 주장하고 소망하느냐’를 검토하기보다 자신들 입지와 모양새를 더 중시하고 시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실망감을 안겨주는 시의원들 또한 부지기수다. 일부 도의원들은 시민들 소망과 주장에 대해서 당 입장이라고 궁색한 변명이나 늘어놓으면서 과단성을 보여주거나 작은 위험도 감수하려 들지 않고 꿀 빠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장래의 자기 입지만 다지려는 모습이 역력하기만 하다. 이런 와중에 시민들과 시의회를 존중하지 않는 행보를 일관하면서 행복특별시를 주장하는 시집행부 수장. 시민들 바램과는 동떨어진 정책을 구시대적인 언론플레이와 ‘같은 내용 다른 제목’의 얕은 수로 정책추진을 고집하는 불통과 독선의 연속은 예견된 수순이다. 현역 정치인들이 선거에 대해서 크게 착각하고 있다. 개개인의 능력과 도덕성이 아니라 정당을 보고 몰표를 던지는 구시대적인 투표가 이런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변화에 대한 갈망 때문에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주니 자신들 능력과는 관계없이 공천획득이 곧 당선이라고 판단했고, 그런 패러다임 속에서 당리당략을 중심으로 정치일정을 소화한 결과 시민들이 자리할 공간이 많지 않았던 것은 자명한 이치다. ‘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 .. 새로운 선거혁명 선거는 피선출자 통해 시민들 수준 보여줘 책임은 어느 누구 일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쌍방 모두에 있다. 집안에 한 명의 도둑이 들었다면 집안에 든 도둑도 문제지만 신고하지 않았거나 많은 가족들이 도둑을 현장에서 붙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가족들도 자신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발생한 사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더 큰 도둑들이 설치고 다니는데 수수방관하고만 있다면, 과연 주권을 가진 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제 의정부시민들도 변하고 있다.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결코 적지않은 사람들을 만나온 바 지난 세월 일련의 사건들과 정치인들 행보를 보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진정 의미있는 변화를 바라고 있다. ‘당’이 아니라 ‘사람’을 선택하는 새로운 선거혁명을 일으키자는 것이다.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해 ‘악수하기’, ‘명함돌리기’, ‘공감없는 정책 남발하기’ 등 기존 수법을 고수하는 정치인들을 골라내겠다는 것이다. 갑자기 나타나서 뭘 하겠다는 사람을 과감하게 배제하겠다는 것이다. 꾸준히 지역에서 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실천적 노력을 기울여 온 일꾼. 시민들과 소통을 우선하면서 시민들 목소리에 귀기울일 줄 알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과 추진 그리고 견제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결기와 능력, 거기에 더해 시민들과의 협치적인 공간을 만들어 냄으로써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살 수 있는 공동체를 갈망하는 정치인. 우리는 이런 위정자들을 원한다. 변화의 대열에 앞장설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선거는 피선출자를 통해서 시민들 수준을 보여주는 준거틀이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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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시민기고]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 나의 단상(斷想)
    한국전쟁통에 남으로 오셔서 의정부에 둥지를 트신 평안남도 순천 출신 선친은 미군부대에서 운좋게 일자리를 잡으셨다. 그 당시 선망의 일자리였다. 꼬박꼬박 급여가 나왔고,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 시중에서 보기 힘든 먹거리와 구하기 어려운 물건들을 갖고 오셨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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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이동하의 통통세상] ‘창의지능’, ‘경륜지능’을 만나야
    나이가 든다는 것은 국가경제로 보면 도전과 성장의 단계에서 균형과 안정의 단계로 들어서는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돈주고 못산다” “자식을 잘 키우려면 여행을 많이 보내라”고 한다. 고생이란 새로운 일,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고, 여행이란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을 많나서 견문을 넓히는 것이다. 신라 삼국통일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화랑의 패기와 화백의 경륜이 결합된 결과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에 대한 경험이 많아서 사람보는 눈이 생긴다는 것이고, 그만큼 인생의 깊이를 알게 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창업, 창직의 시대다. 대체로 2,30대에서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사업이 나온다. 자연과학 분야는 젊은 과학자들이 주도하지만,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나이가 들수록 깊이가 있다. 인간지능에 대해 여러가지 분류할 수 있지만, ‘창의지능’과 ‘경륜지능’으로 나누어 본다. 청년창업의 성공을 높이려면 주니어 창의지능에 시니어 경륜지능이 결합될 때 성공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영원한 청춘’은 실버에서 골드, 골드에서 다이아몬드 시니어가 될 때 다시금 꽃 피고 열매 맺는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곳, 새로운 취미, 새로운 분야의 사람을 만나면 연륜지능 바탕에 창의지능이 빛난다. 【약력 소개】 현재 (주)솔로몬경영개발원 마케팅연구소장입니다. SK 마케팅개발원장과 고객관계경영본부장을 맡았고, 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 컨설턴트를 역임했습니다. ※ 본 기고문은 통통미디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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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6
  • [자율적 공론장 만들기] ⑤공론장 숙의, 어떻게 해야 하나?
    ‘깊이 생각하여 충분히 의논함’이라고 간략하게 정의할 수 있는 숙의는 사안의 성격, 공론장의 목적, 활용가능한 시간, 참여자 규모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그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정도(程度)는 해당 사안의 성격과 공론장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수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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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 [조병현박사 역사칼럼 《단재생각》] ① 단재생각을 시작하며
    “사람 섬기기를 한울님과 같이 하라(事人如天)”는 천도교의 가르침이다. 가슴에 닿는 진리이다. 당시 조선은 국정 문란과 서학(西學, 천주교)에 밀린 청나라가 망한다는 위기감에 민생이 도탄에 빠져 있었다. 당시는 코로나19와 같은 역병과 홍수, 지진으로 불안감이 가중된 민란의 시기였다. 수운 최제우가 시천주(侍天主)를 바탕으로 보국안민(輔國安民)을 내세워 동학(東學)을 창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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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이동하의 통통세상] 공정, 평등 그리고 정의란?
    서술형 시험문제를 푼다는 마음으로 정리해 봅니다. 세상사 모든 일은 과정과 결과가 있습니다. 과정이 좋아도 결과가 나쁘거나, 과정이 나빠도 결과가 좋은 경우가 흔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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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7
  • [시민기고] 지식인집단, 대선 알박기 ‘구태’ ·· 이번에도 통할까?
    대선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자 대학교수 등 소위 지식인이란 사람들 중심으로 될만한 대선 후보군에 줄대기에 바쁘다. 최근에도 ‘공정과 상식’이란 그럴듯한 이름으로 33인이 모여 윤석열 지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사실 이들이 처음도 아니고, 권력 공간에서 늘 있었던 일이어서 새로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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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20대의 공정] ③기성세대는 꼰대!
    ‘무엇이 우선이냐?’가 중요하다. 적어도 현재의 20대는 검찰개혁보다는 입시비리에 더 주목한다.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들도 모르는 것이 아니다. 검찰의 선택적 기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은밀한 곳에서의 그들 행태에 대해서도 충분히 짐작한다. 단지 주목하는 공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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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 [특별기고] 미국 동아시아정책 ·· 한국은 어디로?
    최근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면서, 미중 간 ‘신냉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 미국은 일본과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움직임은 지금까지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다른 강대국이 패권 잡는 것을 막기 위해 보여주었던 패턴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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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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